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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농동 키다리 아저씨 저소득 청년 위해 매월 100만원 익명 기탁서농동 행정복지센터 전경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 서농동은 지난달 25일 익명의 기부자가 저소득 청년을 위한 자립지원금으로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기부자는 지난 4월 “저소득 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매월 정기적으로 100만 원을 후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후 지속해서 기부를 이어왔다. 이 기부자는 매월 경기도공동모금회 계좌로 입금하고 연락하는 방식으로 누적 기부액은 600만 원에 달한다. 동은 매월 기부된 후원금을 저소득 대학생 또는 장애 청년 6명에게 학비와 생활비 등으로 지원했다. 이 기부자는 ”여건이 허락하는 한 정기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인적 사항은 밝히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동 관계자는 “매달 기부 성금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이 학업을 이어가고 생활고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기부하신 분의 뜻에 따라 저소득 대학생, 청년 취업준비생 등이 자립할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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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취약계층 난방비 긴급지원 “복지 사각지대 적극 발굴”안산시, 취약계층 난방비 긴급지원 “복지 사각지대 적극 발굴”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일 최근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의 부담을 덜고자 취약계층 가구당 10만원씩을 지원하는 난방비 긴급 지원대책을 마련해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시 차원의 특별 지원대책으로, 25억원 가량의 예비비를 투입해 관내 취약계층 25,000여 가구를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한정된 예산을 감안해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난방비 지원대책 대상에서 제외된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난방비를 긴급지원 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지원대상은 ▲일반수급자와 한부모가족 ▲차상위본인부담경감 ▲차상위장애인 ▲차상위자활 및 차상위계층확인 대상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국·도비 지원에서 제외되는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경기도공동모금회 안산시 지정기탁금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시설별 4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긴급난방비 지원과정에서 협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시의회와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어려움에 처해 지원이 필요함에도 국·도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는 것이 지자체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한파와 요금인상으로 생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취약계층이 어려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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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반딧불이 정기예술제 ‘위아원 페스티벌’ 개최(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사단법인 반딧불이(교장 박인선) 주최·주관. 용인시, 경기도, 용인시교육지원청, 경기도공동모금회등의 후원으로 제17회 사단법인 반딧불이 정기예술제(위아원 페스티벌)이 2020년 12월 5일~11일까지 용인문화예술원내 마루홀과 반딧불이 갤러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개최되고 있다. 예술제는 공연과 전시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는데, 공연은 지난 12월 5일 15시에 문화예술원 내 마루홀에서 비대면 무관중으로 진행되었고, 전시는 어제(8일)부터 11일까지 반딧불이 갤러리에서 개최되고 있다. 반딧불이 예술제에 전시된 학생들의 작품 올해 전시에서는 1년 동안 장애인들이 배운 세라믹 페인팅, 품아트, 도예, 하나뿐인 필기구 우드펜 등을 선보인다. 특히나, 반딧불이 정기예술제의 전시는 참여한 장애인들의 예술적 능력이 마땅히 인정받고, 직업적 자립의 가능성이 돋보인다는데 의미가 있다. 반딧불이가 만드는 결집력은 합력의 상생으로 너와 내가 모두 함께 행복할 수 있다는 꿈을 나타낸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매년 반딧불이 예술제가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과 반딧불이 관계자들의 열정 어린 노력의 또 다른 모습이다. 반딧불이는 사회교육 프로그램, 평생교육 및 문화예술교육, 야간보호 사업, 주간활동서비스, 정기예술제, 부설 성문화연구소,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장 박인선 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악재의 조건 속에서 방역을 철저히 하여 조심스럽게 수업을 진행하고,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해야 하나 하지 말아야 하나 고민도 해 보았지만 모두가 협력하여 예술제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준비한 작품들마다 눈여겨봐 주시고 힘찬 격려의 박수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예술제를 계기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발전해 나가고 한층 더 성숙된 모습으로 훗날 가능성 있는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예술제가 매년 개최될 때마다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변화되고, 창작되어 보는 이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시간과 돌아봄의 시간을 갖게 하고 있다. 반딧불이 학생들이 한달에 걸쳐 완성한 공동작품